[삼성스포츠] 일품요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구이와 조림, 찜은 자칫 강하게 양념할 경우 밥을 많이 먹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구이와 조림 등을 건강하게 먹기 위해서는 한 끼에 먹을 만큼씩만 조리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재료를 푸짐하게 넣어 만들기보다 한두 가지 재료만으로 소박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생선조림을 할 때도 간이 된 김치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무를 사용하여 짜지 않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힐리언스 선마을과 삼성스포츠가 준비하는 이 글들을 통해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푸짐한 별미를 만나 보세요.
◆ 마구이재료마 250g, 올리브유·발사믹식초 20g씩
만드는 법① 마는 장마로 준비한 다음 껍질을 벗기지 않고 깨끗이 씻는다.
② 마를 175℃로 예열한 오븐에 40분 정도 구워 한 김 식힌 후 1㎝ 두께로 썰어 접시에 담는다.
③ 올리브유와 발사믹식초를 섞은 다음 구운 마 위에 끼얹거나 종지에 담아 곁들인다.
Healthy TIP마의 끈끈한 성분에는 단백질 흡수를 돕는 뮤신과 소화효소가 들어 있어 위액으로부터 위를 보호하는 작용을 하여 소화성 궤양을 예방한다. 마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몸속의 유해물질을 흡착해서 배설시키는 작용과 함께 배설 자체를 원활하게 돕는다. 칼륨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다.
Check POINT굵은 마는 얇은 것보다 조금 짧게 썰어 구워야 익는 시간이 비슷하다. 마를 구우면 미끌미끌한 식감은 사라지고 고소한 맛이 남아 온 가족이 건강식으로 즐길 수 있다.
칼럼니스트: 김상석 쉐프 (힐리언스 선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