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편
조리시간
1hr | 재료분량 둥근 찜판 지름 24cm 1개 | 난이도 중
재료
멥쌀가루 5컵, 단호박 ⅓통, 소금 ½큰술, 물 1~2큰술, 잣·호박씨·가늘게 채 썬 대추 적당량씩
1. 멥쌀가루는 체에 내린다.
2. 단호박은 씨를 빼고 김이 오른 찜기에 20분간 찐다.
3. 단호박이 식으면 껍질을 벗기고 으깬다.
4. 멥쌀가루에 단호박과 소금, 물을 약간씩 넣고(농도에 따라 가감) 고루 비벼 섞어 체에 내린다.
5. 둥근 찜판에 ④를 넣고 고루 편 다음 잣, 호박씨, 채 썬 대추를 올려 장식한 뒤 김이 오른 찜기에서 20분간 찐다.
"익반죽한 찹쌀가루를 둥글게 빚은 뒤 데쳐 고물을 입힌 경단과 반대로 찹쌀가루를 익힌 뒤 쳐서 모양내어 빚어 꿀을 발라 고물을 입힌 것이 단자다. 옛 조리서에서는 오래도록 떡을 치는 과정을 가리켜 '꽈리가 일도록 친다'고 표현했다. 색단자는 반죽한 찹쌀가루를 익혀 대추와 유자 등의 소를 넣고 빚은 뒤 대추, 밤, 곶감 등의 고물을 묻힌다.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는 떡이지만 얌전한 모양새와 맛이 고급스러워 손님 접대나 잔칫상 같은 귀한 자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제철에 나는 재료로 소와 고물을 달리하면 그 종류는 무궁무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