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급 만든 겉절이 랍니다..
유난히 김치종류를 무지하게 좋아하는 신랑 덕분에...
요즘은 거의 즉석에서 바로먹는 겉절이를 많이하게 되네요..
지난, 명절에 형님께서 선물로 주신 우렁이..친구분께서 우렁이 재배를 하시는데,
거의 몇년째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된장찌개에 들어가도 맛있고, 강된장 만들어 밥위에 비벼 먹어도 정말 맛 나죠.
친정엄마가 어릴적 자주 해 주셨던 우렁 된장찌개가 생각 나네요..
봄동을 먼저, 흐르는 물에 씻어 손질 해 줍니다.
안쪽으로 흙이 많답니다.
우렁이는 끓는물에 한번 데쳐 줍니다..
큰 볼에 분량의 양념넣어 버무려 주세요..
배는 마지막에 넣어 주시구요..
정말, 술만 있음 안주 같네요..
건강에도 좋은 봄동 겉절이 맛있게 드세요^^
우렁이가 없으시면,
골뱅이도 좋구요. 주꾸미 데쳐서 넣으셔도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