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식당
경북의 봉화는 두메산골에 위치하여서
양질의 농산물과 임산물이 아주 유명합니다
특히나 봉화의 송이 특징은 태백산 자락의 굵은 모래에서 자라
다른 지역 송이보다 수분 함량이 적고 향이 뛰어나서 국내외로부터
인기가 제일 많지만 다음의 기회에서 설명하기로 하고
오늘은 돼지고기 숯불구이의 축제가 열릴 만큼 전국적으로
널리 소문이 퍼지면서 맛이 좋기로 유명한 음식점을 방문해서
후기를 올려봅니다
참숯불은 기본이고 솔잎의 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돼지숯불구이
구색 상품도 준비가 되어 있으나
윤중은 그 음식점의 주메뉴를 주로 주문하지요
당연히 돼지숯불구이랍니다 ^^
얏호!!!
아주 깔끔한 상차림 때문에 처음부터 기분이 좋은데요 ㅎㅎㅎ
이런 밑반찬으로 공깃밥을 뚝딱 하는데,,,
아그들아!!!
큰 성님이 사진부터 찍어야만 하느니라~~
지둘려 ㅜ.ㅜ
이 숯불구이를 보면서 침이 안 넘어가는 사람 있쓔???
먼 여행길에 갈 날이 얼마 안 남았구먼 ㅋㄷㅋㄷ
쌈 문화에 익숙한 우리 민족의 취향이지요
더욱 인근에서 재배한 무공해 채소이기에
싱싱한 건 기본이고 다양한 채소들이 얼마나 좋은지는 잘 아시죠?
바쁜데 쌈 쌀 시간도 없이 하나를 잡고서 우선 먹어봅니다
오호~~
방금 참숯불로 익혔기 때문에 육질은 보들보들하면서
은은하게 입안으로 풍기는 솔잎의 향,,,
그리고 씹을수록 꼬소한 느낌,,,
돼지의 잡냄새가 있냐구요?
천만에 만만에 별걱정을 다 하시네(쯧쯧쯔,,,)
조금 여유를 부리면서 쌈으로도 먹는답니다
훠~얼씬 맛나요 ㅋㅋㅋ
구수한 된장찌개를 떠먹으면서
숯불구이를 먹으니깐 더욱 잘 넘어가요
먹고,,, 마시고,,, 먹고,,, 마시고를 반복합니다
술안주로 너무 잘 어울려요
눈 깜짝 할 사이에 빈 접시가 다 되어가기에 추가로 주문합니다
고기의 양이 많은데도 맛이 넘넘 좋아서 그런지 씹지도 않으면서
목구멍으로 넘기나봐요 ㅋㅋㅋ
주방 쪽의 참숯불 화로에서 직접 익혀서 손님의 테이블로
주기 때문에 연기 걱정이 없고 직접 굽는 수고를 덜어준답니다
소금이 살짝 뿌려진 국내산 암퇘지고기를 숙달된 솜씨로 굽고 있어요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공기 좋고 물 맑은 봉화에서 채취한
솔잎을 고기 위에 얹어서 고기랑 함께 훈연을 시키더군요
와~~~
우리가 먹을 고기가
다 익었다
넷이 먹다가 넷 모두가 죽어도 모를 만큼
맛 나는 돼지숯불구이
윤중은 지금 이 시각에 아무 부러움이 없다
그래서
행복 만땅이다 ^^
상봉식당
경북 봉화군 봉성면 봉성리 363-1
054) 672-9783
가게 앞 주차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