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육칠팔~ 롯데월드, 석촌호수 갔다가 외식하기 좋은 강호동678(육칠팔 잠실점)
롯데월드에서 한바탕 신나게 놀고 나면 괜시리 허기가 지면서 뭔가 먹어야 될거 같죠?
놀고나서 푸짐하고 맛있는거 먹고 싶을때 생각나는곳 혹시 있으세요?
롯데월드맛집, 잠실맛집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사실 잠실 롯데월드내 푸드코트도 있지만 딱히 맛집이라고 할만한 곳도 없고
느긋하게 앉아서 맛있게 먹을만한데가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배도 고픈데 멀리 나가기도 그렇구...
잠실 롯데월드 근처 석촌호수 뒷편에 강호동 육칠팔 가보셨나요?
육칠팔 잠실점(육칠팔 송파점)
저 며칠전에 처음으로 가봤어요.^^
잠실맛집으로 알려진 강호동 육칠팔
말로만 들었지 실제 들어가본건 처음...ㅎㅎ
롯데월드 갔다가 저녁은 밖에서 먹을 생각하고 근처 먹을만한곳을 미리 검색을 해봤더니
강호동 육칠팔이 석촌호수 뒷편에 있더라구요.
어떤곳인지 궁금하기도 했고 숯불구이라고 하니 괜찮겠다싶어 롯데월드에서 놀고 육칠팔 잠실점(육칠팔 송파점)에서
푸짐하고 맛있게 저녁 먹고 왔죠.
강호동 육칠팔 잠실점
1, 2층으로 되어 있는데 꽤 넓더라구요.
뭐랄까 70년대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분위기?
그래서 더 편안하고 아늑해보이는 실내~
나무 테이블과 나무 의자라서 더 그런 생각이 드나봐요.
화들짝~
진짜 강호동인줄 알았어요 ㅎㅎㅎ
실물 크기로 만들어 놨다는데 강호동이 정말 이렇게 큰가요? ㅎㅎ
강호동 육칠팔이 실제 강호동과 어떻게 연관이 있는지는 확실히 모르겠어요~~
암튼 강호동 하면 고기 좋아하고 ..그래서 고깃집을 냈나? 하는 정도....^^
특히 돼지고기 맛있는 집이라고 해서 알고 왔는데 점심시간엔
간단히 식사만 즐길수도 있게끔 강호동 육칠팔에는 678 런치 메뉴도 있네요.
가격도 뭐 이정도면 괜찮구요.
육칠팔
글자체도 예사롭지 않고 그림도 특이하고...
도대체 육칠팔이 뭔뜻인가했죠.
처음엔 60년대~80년대 뭐 이런뜻인가했는데
6+7+8은 21로 "지혜롭게 헤쳐나가고, 대업을 달성한다" 암튼 이런 동양철학적인 의미가 담겨있다고 해요...
넘 어려워서 패쓰~~
육칠팔에선 고기가 맛있다는데 고기를 시켜야죠~~
고기 주문하고 나니 밑반찬이 차려졌어요.
반찬그릇 재질이 특이하네요.
플라스틱이 아니고 이런걸 뭐라고 하더라...ㅎㅎㅎ
더 깔끔하고 멋스러워 보였어요.
요건 파채위에 무생채를 얹고 새콤한 초고추장을 뿌려놨네요.
쌈싸먹을 상추와 깻잎 그리고 고추도 나왔구요.
배추김치, 쌈장, 마늘 그리고 고구마도 있어요.
살얼음 가득한 시원한 동치미까지~~
이건 개인별로 한접시씩~ 고기 먹을때 곁들여 먹으면 맛있더군요.
이건 도대체 뭔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고구마더라구요.
살짝 달달하니 맛있어요.
차갑게해서 나오는데 불판위에 얹어 살짝 뎁혀서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구요.
고기집에서 빠지면 섭섭한 계란찜도 뚝배기에서 보글보글 끓으면서 나왔구요.
가브리살
목살과 등심 사이에 있는 부위라고 하는데 강호동 육칠팔에선 제주산을 쓰더군요.
모양은 항정살 비슷하게 나오는데 항정살보단 색이 좀 붉죠~
숯불이 들어왔구요.
가브리살부터 굽기 시작했어요. 돼지고기 맛있는 집이라는 강호동 육칠팔~ 가브리살도 신선해보이네요.
불판에서 지글지글 구워지고 있는 가브리살~~
돼지고기니까 제대로 익혀줘야죠~
고기가 익는 동안 계란찜으로 우선 허기를 달래고~~~
먹음직스럽죠?
고기도 연하고 맛있네요.
쌈도 싸먹고~~
함흥비빔냉면
6,000원
함흥물냉면
6,000원
함흥물냉면이랑 함흥비빔냉면도 맛을 봤는데
기계면 특유의 가는 면발에 양념이 제대로 배어 매콤하니 맛있는 함흥 비빔냉면도 좋았고
시원한 육수에 개운하게 먹을 수 있는 함흥물냉면도 맛있었어요.
강호동 육칠팔에서 푸짐하게 먹고 석촌호수 한바퀴 돌면서 소화시키고 오면 좋겠네요~
강호동 육칠팔 바로 앞에 석촌호수가 있거든요.
롯데월드에서 석촌호수를 가로질러 육칠팔로 갔지만요....^^
잠실맛집 롯데월드맛집 강호동 육칠팔~
가족들이랑 근처 롯데월드나 석촌호수에서 실컷 놀고 외식하기 좋은 곳이네요.
연인들도 롯데월드나 석촌호수에서 데이트하고 육칠팔에서 식사하면 되겠네요^^
그동안 롯데월드 근처나 잠실쪽에 딱히 맛있게 먹을만한 곳을 알지못했었는데
새롭게 한군데 알게 되었어요.
가끔 이용해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