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오리 찰흙구이랍니다~~~
한마리가 그대로이고, 오리배속에 각종 영양밥재료들과 한약재에 오리알까지 들어 있어요
미리 에약을 하고 가서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맛볼수 있었어요
오리가 기름이 쫙 빠졌지만, 사이즈가 제법 크더라구요
보통 3~4인분이라는데 제가 보기에 3명이 와서 먹으면 딱인것 같아요
남편과 둘이 먹으니 좀 남길정도로 양이 많더라구요
영양밥도 아주 찰지고, 한약재 맛도 많이나고~~~
오리고기는 기름이 거의 다 빠져서 정말 담백하면서 졸깃하고 전혀 냄새없고
이래서 이런 오리요리 먹으면 다른 오리요리를 먹기가 힘들것 같아요^^
오리고기의 살도 연하고 아주 부드럽고, 촉촉하면서 특유의 오리맛을 많이 나고...
역시 오랫동안 구워서 정말 맛있더라구요
이건 오리알인데... 마치 맥반석 같은 느낌인데...
노른자가 어찌나 크던지~~ 알의 맛도 아주 진하면서 고소하고 정말 맛있더라구요
정말 제대로 몸보신 하고~~ 또 여긴 정말 친절하시더군요^^
또 배가 불러서 가까운 상당산성으로 가서 산책도 하구요
그렇게 즐건 주말 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