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에서 일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논현역으로 갔습니다.
피자와 파스타가 생각나는날...
논현역 맛집 도셰프를 찾아갔습니다.
약간은 컨츄리한 느낌이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시골 출신이라 그런가.. 난 자연스러움을 좋아합니다.
화려하지 않은 실내장식
ㅋㅋ 근데 조금은 정신이 없더라구요.
워낙에 많은 물건들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그래도 편안하게 앉아서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좋았답니다.
메뉴판이 좀 특이하죠^^
사진까지 만들어서 보여주는 친절
근데 사진이 몇개 없어 선택의 폭이 줄어드는 느낌
아마도 추천메뉴만을 만들어 놓지 않았나 하는생각이 들더라구요.
먼저 감베리 풍기 샐러드를 주문
발사믹 소스를 사용했답니다.
버섯이 소스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다른 야채,새우와 먹어야
그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다는 친절한 설명까지...
신선한 야채와 새콤함 발사믹
소스가 잘 어울리는 샐더드더라구요.
새우의 고소함까지..
피자를 만들어 화덕에 구워내는데
높은 온도에서 빨리 구워내는
피자로서 나폴리 스타일의 피자라 하더라구요.
높은 온도에서 1분안에 구워내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것이
도셰프 피자의 특징이라 하더라구요.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한 것?
분위가 있고
피자를 올려놓으면 분위기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나폴리 피자스타일의 카프리쵸사
피자도우가 다른 피자와 다르게 약간은
탄 것 같죠^^
불맛을 느끼며 먹어야 하는 피자라고 하더라구요.
그동안 이탈리안스타일이라 말하는 피자는 많이
먹어보았지만
나폴리피자는 처음 먹어보았어요.
피자의 맛은 다른곳과 별만 차이가 없었지만
피자도우의 맛이 정말 좋더라구요.
누룽지 맛? 가래떡을 연탄에 구운맛?
구수하고 익숙한 맛이
정감이 가더라구요.
피자재료야 거의 비슷하지만
피자도우의 맛이 독특하고 친숙하더라구요
또한가지...
방울토마토말린거.. 다른 이름이 있던데...
시중에서 건조된 방울 토마토를 사다가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신선하고 좋은 방울 토마토를 구입해
매장에서 직접 말려서 사용한답니다.
페루치네 치뽈라 크림스파게티
크림의 진한맛이
오늘처럼 비가 내리고 흐린날 먹으면
딱 좋을것 같은 파스타
양파를 슬라이스하여 오랜시간 졸여
양파만의 단맛을 갖고 만들어 내는 소스
크림의 진한 맛이 맑은 날 보다
약간은 흐린날에 어울리는
약간 무거운 맛이 더라구요.
다음 맑은날 가면
가벼운 맛이 나는 파스타를 주문해야겠습니다.
결국 양이 많아 피자는 다 먹지 못하고
포장을 했습니다.
도셰프의 나폴리 피자
따뜻하게 그곳에서 먹어야 제맛이지만
도저히...
그래서 포장을 했답니다.
햋빛좋은날 논현역맛집
도셰프에서 시원한 아메리카노 커피와
후레쉬 버팔로 뽀모도로 파스타를 먹고
블랙올리브와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디아볼라 피자를
먹어도 좋은 곳
오늘같이 비가오고 흐린날은
페루치네 치뽈라 파스타가 생각나고
카프리쵸사피자가 생간나는곳
논현역 맛집
도셰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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